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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촉매㈜는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EURO-7 규제 만족을 위한 HDD System 및 촉매 개발’을 주제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은 희성촉매의 전준홍 책임연구원이 주저자로 참여해 연구를 이끌고 직접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강화되는 EURO-7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후처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였으며, 특히 냉시동 조건에서의 NOx 저감과 온실가스인 N₂O 배출 억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Cu/Zeolite 기반 SCR 촉매와 V-TiO2 기반 촉매를 융합하여 개발된 Hybrid 촉매 기술을 적용한 cc-system(close-coupled system)을 통해 두 촉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제 HDD(Heavy-Duty Diesel) 엔진 적용 시 요구되는 내구성과 저온 활성도를 검증하였습니다. 특히, 황 피독(Sulfur poisoning) 및 탄화수소 침착(HC deposition) 등 실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였습니다.

촉매 기술에 대한 현장 반응과 업계 관심 확인

이번 발표는 자동차 후처리 분야, 특히 촉매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 발표가 드문 상황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발표가 진행된 세션에서는 좌석이 가득 찰 정도로 참관객이 몰렸으며, 발표 이후에는 좌장이 다음 발표를 위해 질문을 중단시켜야 할 정도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출가스 저감 기술 전반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상자인 전준홍 책임연구원은 “자연스럽게 수행해오던 촉매 제조 및 평가 시스템이 외부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연구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라며, “질소산화물 저감 기술(DeNOx), 아산화질소(N₂O), 암모니아(NH₃) 저감에 대한 관심이 자동차 산업을 넘어 조선·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실용화 기반의 촉매 기술로 확장 기대

이번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발표 논문상 수상은 희성촉매가 축적해온 촉매 설계, 제조, 평가 전반의 기술 역량이, EURO-7과 같은 차세대 배출가스 규제에서도 여전히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여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촉매 솔루션의 중심 기업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KSAE, Korean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Korean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197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술 전문 학술단체로, 전기차, 수소차, 내연기관, 자율주행 등 자동차 전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약 2,000명이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 학회는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방향성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며, 국내외 완성차·부품사,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기술 교류와 표준화, 인재 양성, 국제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