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대담한 혁신이 만드는 경쟁력
2025.09.15
🔍 생산성은 더 이상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의 전략 전환은 임금과 고객 가치, 나아가 사회 전반의 변화를 동시에 이끄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본 글에서는 최근 맥킨지가 제시한 생산성 인사이트와 여섯 가지 전략을 살펴보고, 희성촉매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며 Vision 2030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세계는 지금 금융 부채 부담, 탄소중립 전환,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긴급한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생산성 향상이 요구됩니다. 생산성 향상의 출발점은 바로 기업이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국가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성장 효과는 경제 영역을 넘어섭니다.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이익 확대와 임금 인상, 고객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며, 나아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생산성 향상은 ‘점진적 확산’이 아닌 ‘대담한 도약’으로
최근 맥킨지는 미국과 유럽의 대기업 8,300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생산성 향상의 3분의 2가 100개 미만의 ‘우수기업(Standout)’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은 다수 기업이 조금씩 개선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설명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소수 기업의 과감한 전략 전환이 국가 생산성을 단숨에 끌어올린다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줍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단 44개의 우수기업이 전체 생산성 증가분의 78%를 창출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표본 기업의 약 5%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 비중은 23%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우수기업에는 애플(Apple), 아마존(Amazon), 홈디포(Home Depot),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과 같은 글로벌 대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 6가지
맥킨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효율성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전략적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첫째, 소수 기업에 집중하라
생산성 향상은 다수의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소수의 우수기업이 주도합니다. 국가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힘은 몇몇 기업의 대담한 전략과 혁신에서 비롯됩니다.
둘째, 민첩함과 혁신을 유지하라
대기업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면 점차 혁신보다는 효율 관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맥킨지는 기존 대기업도 스타트업처럼 민첩성과 혁신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닛산(Nissan)은 전기차(EV)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했고, 제너럴 모터스(GM)는 수익성이 낮은 지역에서 철수하며 자원을 재배치했습니다. 또한 애플(Apple)과 브로드컴(Broadcom)은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고마진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셋째, 과감하게 행동하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시장 변화에 맞서 과감하고 독창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아마존(Amazon)은 온라인 서점을 넘어 AWS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뛰어들며 전 세계 기업의 IT 인프라 구조를 바꿔 놓았습니다.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도 운임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혁신해 항공 여행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처럼 대담한 혁신이 후발 기업이 따라오기 힘든 차별적 경쟁력을 만들어냅니다.
넷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때 생산성은 한층 더 높아집니다. 홈디포(Home Depot)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 옴니채널 경험을 강화했고, 테스코(Tesco)는 프리미엄 상품 구색을 확대하며 경쟁 압력에 대응했습니다. 엔비디아(Nvidia)는 GPU 혁신으로 AI 산업의 핵심 기업이 되었으며, 자이스(Zeiss)와 다나허(Danaher)는 각각 반도체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보적 가치를 제시하며 틈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혁신을 빠르게 확산하라
혁신이 작은 범위에서 머물면 산업 전체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고 크게 확산시키느냐입니다. 애플은 모바일 인터넷 열풍을 주도했고, 잘란도(Zalando)는 온라인 의류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장했습니다. 해운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는 인수합병으로 네트워크를 키웠으며, 글로벌 항공사들은 합병을 통해 노선과 운항 효율을 확대했습니다.
여섯째, 자원을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옮겨라
효율성 향상만큼 중요한 것은 자원을 생산성이 높은 영역으로 과감하게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테스코(Tesco)는 대규모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저부가 영역에서 자원을 줄여 경쟁 우위를 확보했고, 이지젯은 항공기 현대화로 운영 비용은 낮추며 고객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더 넓은 성장의 무대를 열어가는 희성촉매
1. 신성장 영역 집중을 통한 생산성 향상
희성촉매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촉매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촉매, SAF 촉매, 에너지환경 소재 등 친환경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라 고부가가치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전략입니다.
2. 서비스형 모델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희성촉매가 추진하는 촉매 구독 서비스와 귀금속 회수·재활용 서비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며, 결과적으로 근로자 1인당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둡니다.
3. 혁신 확산과 네트워크 효과로 산업 전체 생산성에 기여
글로벌 파트너십과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은 당사 성과에 그치지 않고 공급망 전반의 자원 효율성과 ESG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전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운영 효율과 ESG 경쟁력 제고로 내부 생산성 체질 강화
RE100 추진과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화를 동시에 이루고 있습니다. 원가 절감을 넘어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사적 생산성 체질을 개선해갑니다.
희성촉매는 신성장 영역 강화, 서비스형 모델 확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ESG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Vision 2030이 지향하는 친환경 기술 선도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희성촉매는 Vision 2030을 나침반 삼아 혁신과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며, 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실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