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촉매, AC2GTUG Conference에서 LNG 발전 탈탄소화 위한 후처리 촉매 기술 발표
2025.11.22

희성촉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제2회 AC2GTUG(Asian Chapter Advanced Class Gas Turbine User Group) Conference’에서 LNG 복합화력 발전의 기동(Startup) 구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주최하고, 한국전력연구원 및 발전 5개사,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100여 명의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이 함께했습니다.
희성촉매 연구소장인 송진우 상무는 「LNG 복합화력 기동 시 배출 저감을 위한 첨단 촉매 기술(Advanced Catalyst Technologies for Startup Emission Control in LNG Combined Cycle Power Plant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낮은 배기가스 온도로 후처리 효율이 저하되는 초기 운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CO, 미연탄화수소(UHC), NO₂(황연)를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산화·환원 복합 촉매 기반 기술 적용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희성촉매는 전력연구원 및 발전 5개사와 협력해 Pilot Scale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 상업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응하기 위해 고온용 SCR, Smart AOC, N₂O 저감 촉매, 메탄 산화 촉매 등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LNG 가스터빈 발전의 탈탄소화를 위해 후처리 촉매 기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크게 확산됐으며, 희성촉매의 기술 경쟁력 및 생산 역량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설치 환경, 경제성, 규제 변화 대응 등 실질적 도입 과제에 대한 전문적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희성촉매는 LNG 가스터빈 발전 분야의 후처리 기술 도입을 적극 주도하며, 발전사 및 가스터빈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계획입니다. 실증 기반의 촉매 기술 개발을 통해 발전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발전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