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위한 희성촉매의 TEM 이야기

2025.07.23

🔍 희성촉매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 플랫폼인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 실질적인 기술 개선과 공동 과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촉매 기술 전략을, 6월 인천 송도에서는 공정개발 노하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기술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이 교류는 희성촉매가 글로벌 기술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교류회란?

기술교류회(Technical Exchange Meeting, 이하 TEM)는 기업 간 또는 기술 파트너 간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술 협력의 장입니다. 정보 전달뿐 아니라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지식과 공정 운영 경험,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며 공동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열린 협업 플랫폼입니다.

고객의 운영 조건, 환경 규제, 시장 변화 등 복합적인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기술은 경쟁력이 됩니다. TEM은 이러한 구조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기술 교류 방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희성촉매는 TEM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희성촉매는 TEM을 단순한 기술 설명회가 아닌,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와의 TEM에서는 실제 공정 조건과 사용 환경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제약과 고객의 중장기적인 기술 개발 방향까지 함께 논의하며, 이에 부합하는 촉매 솔루션 적용 전략을 함께 고민합니다. 아울러 희성촉매는 최신 촉매 기술 개발 현황과 평가 결과, 공정 최적화를 위한 기술 적용 방향 등을 공유하며, 고객의 기술적 의사결정에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해왔습니다. 또한 합작사 및 관계사와는 공동 기술 개발, 지역별 생산 전략, 글로벌 표준 정합성 확보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TEM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정 조율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교두보, 제9차 글로벌 공정개발 TEM

사진1. 인천 송도 컨벤시아(회의 장소) 인근에서의 단체 사진

희성촉매는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9차 글로벌 공정개발 기술교류회(9th Global Process Development Technical Exchange Meet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BASF ECMS(Environmental Catalyst and Metal Solutions)의 독일, 미국, 중국 RD&A팀 및 일본 N.E. CHEMCAT(NECC)을 비롯해, 전 세계 공정개발 전문가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진2. BASF ECMS RD&A의 총괄 리더의 개회사
사진3. 희성촉매 RD&A 부문 송진우 상무의 환영사

행사는 BASF ECMS RD&A의 총괄 리더의 개회사로 시작해, ECMS의 전략적 목표에 있어 공정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희성촉매에서는 생산본부의 전성일 전무와 R&D 및 애플리케이션 총괄 송진우 상무가 참석자 전원에게 따뜻한 환영과 소개를 전했습니다. 특히 전 전무는 “희성촉매는 오랜 시간 축적한 촉매 제조 기술력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의 연결점이자 기술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간의 일정 동안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의 공정 개발 경험과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으며, 희성촉매는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축적해 온 다양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사진4.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시화 공장 견학 후 단체 사진
사진5. 행사 기간 중 진행된 도예 체험 세션

기술 세션 외에도 희성촉매 시화 공장 방문, 도예 체험, 전통 저녁 만찬 등 현장 체험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각국 전문가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나눴습니다.

ECMS 글로벌 PD 리더는 “글로벌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을 위한 협업은 무엇보다 공정 조율과 기술 표준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TEM을 통해 그 기반이 한층 강화되었고, 희성촉매의 준비와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LDG TEM, 촉매 기술 전략을 공유하다

사진6. 중국 상하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Global LDG TEM 참석자 단체사진

6월 송도 TEM보다 한 달 앞선 지난 5월에는, 희성촉매가 BASF ECMS China 주최 2025 Global LDG TEM(Global Light Duty Gasoline Technical Exchange Meeting)에 참석해 환경 규제 대응과 기술 실행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EURO-7, CN-7, BS-7, Tier-4 등 각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촉매 전문가들이 기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희성촉매는 전 주기에 걸친 R&D 경험과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사 적용을 고려한 기술 완성도와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BASF ECMS, NECC, 희성촉매 등 32명의 기술진이 참여해 총 42건의 기술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고, BASF 상하이 엔진랩과 이노베이션 센터 견학,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협업의 접점을 넓혔습니다.


함께 만든 기술, 함께 가는 미래

희성촉매는 TEM을 통해 고객사와 파트너의 목소리를 듣고, 경험을 나누며, 기술을 함께 완성해 갑니다. 앞으로도 유기적인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규제 대응을 넘어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고성능 촉매 기술 개발과 실행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현장의 과제를 기술로 풀어내며, 산업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