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촉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참여…수전해·LOHC 기술 국산화 주도

2025.09.11

희성촉매는 9월 9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청정수소 연구개발(R&D) 혁신 연합’ 출범식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출범 1주년을 계기로 마련했으며,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와 산업화 촉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정수소 연구개발(R&D) 혁신 연합은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개발·실증·사업화하는 국가 차원의 개방형 협력 플랫폼입니다.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공동연구, 기술 검증과 산업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핵심 소재·부품의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는 전략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희성촉매는 청정수소 연구개발 혁신 연합 참여를 통해 수전해와 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액체유기수소운반체) 분야에서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청정수소 확보를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LOHC는 수소를 액체유기화합물에 저장·운송·방출하는 기술로, 대용량·장거리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됩니다. 희성촉매는 축적된 촉매 기술을 기반으로 이 두 분야의 성능 개선과 실증 연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중점연구실의 연구성과와 단계별 기술개발 이행안이 발표되었으며, 참여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체계가 공식화되었습니다. 희성촉매는 이를 통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확산에 직접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희성촉매는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하며, 촉매 전문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